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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관련 방북활동/부지조사단 오늘 귀국

지난 3월부터 대북경수로 건설예정지인 함경남도 신포지역에서 경수로 부지조사활동을 벌여온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제7차 경수로 부지조사단 21명이 4개월간의 조사활동을 마치고 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경수로기획단이 30일 발표했다.KEDO는 지난 95년 8월부터 시작된 신포지역에 대한 부지조사활동을 사실상 마무리짓고 이를 토대로 곧바로 경수로 건설의 예비안전성 분석보고서(PSAR) 작성작업에 착수하는 등 경수로 건설 준비작업을 본격화한다. 총인원 55명이 투입된 7차 부지조사단은 지난 3월부터 신포에서 시추작업(44공)을 실시, 부지 안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층구조 및 지질단층 촬영 ▲굴절탄성파 탐사 ▲지하수 특성조사활동을 벌이고 부지경계도 측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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