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수출 1등, 국내 1등’을 내걸고 신규광고 캠페인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닭과 알’편과 ‘만국기’편 등 두 편으로 구성됐다. ‘닭과 알’편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대표적인 논쟁을 통해 국내 1등 기업과 수출 1등 기업이 다른 게 아니라 모두 경동나비엔라는 귀결을 이끌어내고 있다.
태극기와 함께 다양한 국가들의 국기가 번갈아 나오는 ‘만국기’ 편에서는 경동나비엔이 우리나라와 세계시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는 모습을 표현, 대한민국 1등 보일러 기업으로써 세계 무대에 당당하게 진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광고를 통해 업계 수출 1위 기업의 위상을 알렸던 지난해의 광고캠페인을 확장하고 제품 매출액에서도 국내 1위라는 사실(2011년도 기준)도 함께 부각해 ‘대한민국 1등, 국가대표 보일러’임을 자신있게 드러낸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제품이 무조건 더 좋다는 식의 광고를 지양하고 정확한 실체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이번 광고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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