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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단조제품 생산 월1만톤 돌파

지나달 日경쟁사 2배 수준두산중공업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1만1,000톤의 단조(鍛造)제품을 생산, 창원공장 준공이래 월간 생산량 신기록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경쟁 업체인 일본 JCFC나 고베스틸보다 2배나 많은 수준으로 지난해 6월에 수립한 9,900톤을 7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금형강 생산에 필요한 120톤급 대형 잉곳(Ingot) 제조 공정을 개선, 생산효율을 높인데다 설비 개보수와 열처리 기술 개발로 4,200톤 프레스에서도 38톤급까지 금형강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단조제품 생산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10만1,000톤으로 책정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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