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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미국과 유럽 두 선진국 시장에 투자해 동시에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대신모닝스타 유럽미국펀드'를 유망상품으로 추천했다.
이 펀드의 운용특징은 글로벌 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의 투자자문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국가 매력도에 따라 미국, 유럽에 대한 투자비중을 결정하고, 운용사별 우수 펀드를 선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는 것이다.
이 펀드는 국내 대형 기관투자가들만이 투자할 수 있었던 웰링턴, MFS, 러셀, 도이치자산 등 글로벌 해외운용사의 펀드를 편입해 운용한다는 차별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펀드는 외화자산의 90%를 환헤지함으로써 환위험에 대한 안정성도 높였다.
이수진 SK증권 WM지원팀 글로벌마켓 담당연구원은 "채권의 투자 매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주식을 대체할 만한 투자 대안은 제한적"이라며 "선진국 중심의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과 유럽 중심의 투자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헤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유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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