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이 신규 사업과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는 실적 상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 대한 대형 압축기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 장비 사업의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알제리 감시경계 솔루션, 반도체 시스템 신규 제품, K-9 자주포 호주 프로젝트 등 수주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부품과 시스템이 체질 개선 노력의 성과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보안 카메라 부문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82억원에서 22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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