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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사 펀드판매 관행 개선

은행과 증권사 등의 펀드판매 관행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35개사 6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된 펀드판매 미스터리쇼핑(판매현장 암행검사) 결과 평균점수가 82.1에 달해 '우수(80점 이상)’ 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70.1점, 67.4점으로 '미흡'과 '보통'에 그쳤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삼성증권과 하나은행 등 23개사가 '우수'를 받았고 한화증권과 대우증권 등 11개사가 '보통' 그리고 한양증권 1곳만이 '미흡'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은행 4곳(광주∙국민∙씨티∙우리)와 증권사 2곳(푸르덴셜∙한국투자)은 다음 번 미스터리쇼핑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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