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투자 인구는 약 1천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0~40대 남성들의 주요 대화주제는 단연 재테크며, 다양한 재테크 수단 중 ‘주식투자’는 30대 이상 남성들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봤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주식투자를 하는 이들은 ‘어떤 주식을 사야 하는가’에서부터 ‘지금이 주식을 팔 적기인가?’, ‘요즘은 어떤 종목이 유행일까?’ 등 종목발굴과 투자결정, 회수 결정과 효율적인 정보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어야 하는지도 모를 뿐 더러 정보를 얻게 된다 해도 그 정보를 해석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데 있다. 또 요즘은 너무 많은 정보들이 넘쳐 정보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등장했다. SNS를 통해 주식시장의 현황에 대해 알려주고 회원들 간에 정보교류가 가능한 주식SNS 서비스인 ‘스넥(SNEK)’이 지난 19일 출시된 것.
스넥은 방대한 양의 주식정보를 한데 모아 보기 쉽게 정리한다. 여기에는 기업의 가치를 보는 기준과 올바를 투자법, 수집된 정보를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다.
스넥에 접속하면, 전체사용자 혹은 친구들이 어떤 종목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특정 종목에 관심을 가진 친구를 확인해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며, ‘스넥리포트(SNEK Report)’를 통해 스넥이 자체발굴한 종목에 대한 리포트도 무료열람할 수 있다.
뉴스, 공시, IR 등 내 관심종목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맞춤형 푸쉬서비스를 통해 뉴스, 공시, IR중에서 꼭 확인해야 할 정보는 푸쉬 메시지로 알려준다.
스넥의 또다른 특징은 창업멤버들이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IT, 금융산업 전문가라는 점에 있다. 창업 멤버로는 ▲NHN 출신의 IT전문가이자 공인회계사 김재윤 대표이사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을 설계 및 개발한 COO 김종필 ▲12년 경력의 백엔드(Backend) 전문가 CTO 정재필 ▲엔트리브 소프트아트총괄 출신 CDO 김동언 ▲법률, 특허, 컨텐츠, 마케팅 전문가 CMO 장승룡이 있다.
주식SNS의 드림팀이 모여 탄생한 ‘스넥’은 구글플레이에서 ‘스넥’ 또는 ‘SNEK’으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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