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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화학(지상IR 상장기업소개)

◎라텍스공장 등 건설,정밀화학사업 적극/올 신제품 5종 양산 매출 30%이상 늘듯한솔화학(대표 강석주)은 종이의 표백제인 과산화수소를 비롯해 하이드로(차아황산소다), TMP(트리메틸올프로판) 등의 무기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94년 5월 한솔그룹에 인수됐다. 최근들어 그룹차원에서 정밀화학업체로의 성장을 추진함에 따라 정밀화학부문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생산품목이 표백제(과산화수소 등)와 제지용 약품(정착제, 탈묵제 등)에 한정돼 있었으나 현재는 가구접착제(요소수지), 폐수처리제, 도료원료(TMP) 등으로 확대됐다.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를 포함한 대부분의 제품을 국내 최대 수요처이자 모기업인 한솔제지 등 계열사에 납품하고 있어 판로가 안정돼 있다. 이 회사는 한솔그룹으로 인수된후 활발한 설비투자를 하고 있다. 전주 3공단에 연산 5백50만㎡의 칼라열전사필름공장을 지난해 8월 완공했으며 3만톤 규모의 과산화수소공장도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과산화수소공장은 올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정밀화학부문의 강화를 위해 95년말에는 3만6천톤규모의 라텍스공장과 4만톤의 요소수지공장을 건설했으며 올해 8월에는 요소수지 공장을 4만톤 증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56억원으로 전년보다 1백75.4%나 증가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78억8천만원과 65억4천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3.6%, 52.3% 증가했다. 이는 95년말 완공한 요소수지와 라텍스 공장 등 신공장부문에서 3백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과산화수소 매출이 판매호조와 18.4%에 달하는 가격상승으로 전년보다 63%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지난해 완공된 공장의 가동율이 높아지고 과산화수소공장과 4만톤의 요소수지공장이 가동될 예정이어서 매출이 4천억원선으로 3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자체연구소와 그룹연구소인 한솔기술원 화학연구소(연구원 45명)등에서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타업체와의 경쟁을 피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중심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이들 연구소를 통해 지난해에는 칼라열전사필름과 광경화성 고분자수복재료(충치치료 충전제)를 개발했으며 올해에는 5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매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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