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에서 12일(현지시각) 개막한 엔터테인먼트 축제 ‘코믹콘(Comic-Con) 2012’에서 최첨단 3D(3차원 입체) 제품을 선보였다.
코믹콘은 전세계의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소개하는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매년 6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LG전자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3D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맥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와 함께 HD 영상을 특화한 스마트폰 ‘스펙트럼’과 ‘니트로’, 테두리를 줄여 몰입감을 높인 ‘시네마3D TV’ 등도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영화 ‘300’과 ‘다크나이트’의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처스와 제휴해 미공개 신작 영화 예고편 등 다양한 3D 영상을 선보였다.
박종석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3D 스마트폰 기술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