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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물가] 배추·상추 값 껑충

배추와 상추 값이 껑충 뛰었다. 18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지난주보다 한 포기에 700원(58%) 오른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배춧잎이 짓무르는 등 품질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 상추값도 지난주보다 100g당 300원, 75% 가량 오른 700원으로 치솟았다. 무도 지난주보다 개당 500원 오른 1,900원, 대파는 한 단에 200원 올라 1,600원에 거래되는 등 채소류 값이 대체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과일값은 지난주에 이어 내림세다. 포도는 상주, 김천의 노지 포도가 본격 출하되면서 지난 주보다 5㎏당 8,300원 내린 1만1,500원, 사과도 햇사과 반입량이 늘어 ㎏당 300원 내린 2,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토마토 값도 ㎏당 2,200원으로 지난주보다 700원 저렴해졌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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