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눝 학교 대항전’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 우승한 창원기계공고를 찾아 테마파크 이벤트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눝 은 휴대전화를 흔들어 이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창원기계공고는 지난달 실시된 SK텔레콤의 눝 학교대항전 이벤트에서 312기가바이트(GB)를 만들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등인 서울대와 3등인 부산대를 제친 비결은 80%에 이르는 전교생의 높은 참여도와 효과적인 데이터 생성방법에 대한 치밀한 연구 덕분이었다는 후문이다.
29일 SK텔레콤은 창원기계공고의 우승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운동장에 약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식 놀이 공간과 먹거리 장터,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SK텔레콤 광고모델인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의 민호가 팬미팅을 열고 창원기계공고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이 눝 앱으로 만든 데이터로 간식을 구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앱으로 시작된 온라인 이벤트를 실제 오프라인으로 연계해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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