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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타이즈 '더 과감하게'
입력2001-10-30 00:00:00
수정
2001.10.30 00:00:00
비비안등 화려한 스타일 출시 봇물기온이 내려가면서 주요 스타킹 브랜드들이 추동용 타이츠(tights)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브랜드인 비비안 비너스는 물론 이태리 수입 브랜드인 오로블루, 오스트리아 브랜드인 월포드 등도 예년과 달리 가을 겨울 신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내놓고 있다.
올해 각 브랜드들이 선보인 타이츠의 특징은 각양 각색의 무늬가 들어간 패션 스타일이 강세라는 점이다. 작년까지 다이아몬드, 스트라이프, 사선 등 3~4개 무난한 스타일에 한정됐던 제품이 올해는 트위스트, 지그재그, 물결, 점 무늬 등 7~8개 스타일로 화려하고 과감해졌다.
색상도 다양해져 백색, 살색, 커피, 검정등 기본 색상 외에 다크 브라운, 퍼플 브라운, 블루블랙, 와인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국내 스타킹 시장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비안 스타킹팀 이원덕 MD는 "이번 추동 시즌 패션 타이즈의 판매목표를 40만족으로 보고 있다"며 "이 수치는 불과 3년전 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패션 타이츠가 유행하는 이유는 올 가을 구찌 프라다 베르사체 루이뷔통 등 해외 브랜드는 물론 지춘희 등 한국 디자이너들이 모두 무릎 위 20㎝ 부분을 드러내는 미니 스커트를 주요 트렌드로 선보이고 있기 때문.
가격대도 다양해져 국산 제품의 경우 1만3,000원~2만원선, 수입 제품의 경우 최저 3만~4만원선에서 최고 10~15만원선까지 폭 넓게 출시되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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