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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가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2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티맥스데이 2015’ 간담회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장 사장은 현재 7개 해외 법인을 올해 안에 유럽, 북남미, 아시아 등에서 30개 해외 법인을 세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마련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6’와 빅데이터 신제품도 발표했다.
우선 시장 규모가 큰 중국과 브라질, 일본 시장에서 ‘티베로’를 중심으로 해외법인과 체계적인 공조 체제를 확립해 나간다는 입장.
장 사장은 “우리는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고 원천 기술을 확보해 미들웨어에서 DBMS까지 다양한 제품군 라인업을 갖췄다”며 “티베로 6는 고성능이고 호환성과 보안성이 뛰어나 오라클 등 외산 DB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DB시장이 오라클 독점 체제에서 벗어나게 경쟁력을 키운다는 입장이다. 장 사장은 “‘티베로 6’는 오라클이 사용하는 ‘멀티 프로세스’ 아키텍처와 달리 최신 기술인 ‘멀티 쓰레드’ 아키텍처를 사용해 CPU나 메모리에 대한 과도한 사용을 유발하지 않고 적은 메모리 사용으로 고성능을 내며 자원 활용을 최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산 소프트웨어가 중심을 잡아야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국산 소프트웨어와 연결돼 함께 해외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티맥스소프트는 티베로6 외에도 초고용량 통합 데이터 솔루션 ‘제타데이터’,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애니마이너’, 실시간 데이터 통합 가상화 솔루션 ‘데이터허브’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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