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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문수 SKT사장,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 CDMA협의체 구성을”
입력2003-10-23 00:00:00
수정
2003.10.23 00:00:00
김호정 기자
표문수 SK텔레콤 사장이 세계 이동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표사장은 23일 도쿄에서 열린 전세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사업자 최고경영자회의(CDMA 오퍼레이터스 서밋 2003)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산업간 융ㆍ복합화에 따른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고 있어 이동통신 사업자들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음성ㆍ데이터 로밍, 하이브리드(Hybrid)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마케팅 노하우 교류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회의를 SK텔레콤 주관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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