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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내 낡은 농구대 2009년까지 단계적 교체
입력2006-11-02 09:53:20
수정
2006.11.02 09:53:20
市-삼성 썬더스 공동 추진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에 설치돼 있는 낡은 농구 골대들이 단계적으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서울 연고 프로 농구단인 삼성 썬더스와 함께 시내 초ㆍ중ㆍ고교에 설치된 낡은 농구 골대를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에 설치돼있는 농구 골대들은 절반이 낡고 노후화돼 있으나 시교육청의 재원부족으로 교체가 어려운 현실이다. 시는 삼성 썬더스와 재원을 공동 부담해 우선 올해 10개 학교의 농구 골대를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52개 교의 낡은 농구 골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올해 교체대상학교는 구의ㆍ원묵 초등학교, 상계제일ㆍ구의한대부속ㆍ선정ㆍ성일중학교, 신림ㆍ송곡ㆍ대동정보산업고 등 10곳이다. 이 학교들에는 이달 말까지 아크릴보드판으로 된 최신 이동식 농구 골대가 1조(2개)씩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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