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후세인에 망명처 제공” 제안
입력2003-03-02 00:00:00
수정
2003.03.02 00:00:00
한운식 기자
북한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망명처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마카오의 한 카지노 거물을 통해 이라크에 전달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가 2일 보도했다.
스탠리 호흥선이라는 인물은 북한의 고위 관리들이 사담과 그의 가족들에게 북한내 한 산악지역의 은신처를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스탠리 호는 이어 “그들은 내게 전쟁을 막을 기회가 있다면서 사담 후세인이 미국과 영국의 공습이 시작되기 2일전에 물러나 민주적 선거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마카오 관광 및 오락기업(STDM) 그룹의 총수인 스탠리 호는 지난 99년 평양 양각도 호텔에 카지노를 개장한 인물로 알려졌다.
<한운식기자 woolsey@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