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중국 · 홍콩 · 대만을 아우르는 중화권과 인도 ·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하는 인도 및 아세안, 그리고 한국 등 3대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아시아대표주 펀드를 추천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에 대해 "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아시아 대표 기업들이 재평가 됨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아시아이머징국가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과 한 국가에 투자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분산할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국내 및 홍콩, 싱가포르 현지법인의 아시아대표 매니저로 구성된 투자전략위원회에서 글로벌경제를 분석해 국가별 투자비중을 조절한다. 운용은 각각 중화권은 홍콩 법인, 인도 및 아세안은 싱가포르 법인, 한국은 국내 법인에서 맡게 되며 국내와 현지법인의 철저한 협업으로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삼성아시아대표펀드는 지난해 10월 설정된 후 20.03%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3개월 수익률이 7.81%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5.56%대비 2.25%포인트, 6개월 수익률은 10.59%로 국내 주식형 8.89% 대비 1.7%포인트를 각각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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