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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넷월드展' 잇단 수출상담 성과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넷월드 인터럽 라스베이거스 2004(Networld Interop Las Vegas 2004)’ 전시회에서 새로텍, 다이나믹미디어, 이엠씨테크놀로지 등 11개 업체들이 참가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무선 네트워크 안테나 제작업체인 이엠씨테크놀로지의 경우 미국 IT업체인 앤드류사와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영인텍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안용 CD를 선보여 30만 달러 이상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보안 솔루션 업체인 스콥정보통신은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지의 바이어로부터 상담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넷월드 인터럽 라스베이거스’는 매년 각국 정보기술(IT) 관련 유력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올해는 시스코, 휴렛팩커드, 인텔, 시멘스 등 600여개 해외 업체와 8만여 명의 전문 해외 바이어가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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