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며 현지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GS건설은 18일 캄보디아 프놈펜 도심지 주변에 국제금융콤플렉스(IFC)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FC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프놈펜 중심업무지구 인근에 6만8,461㎡ 규모의 부지에 ▦업무지구 ▦교육지구 ▦거주지구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업무지구에는 프놈펜시 최고 빌딩인 52층 규모의 오피스타워가 들어서고 교육지구에는 국제학교가, 거주지구에는 1,064가구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6개 동이 들어서게 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IFC 착공을 바탕으로 주택과 토목ㆍ플랜트, 개발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캄보디아 정부가 도시 개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착공이 캄보디아 공략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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