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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억대 생활설계사 첫탄생/이명혜 동아생명 영동영업국 조직장
입력1997-03-27 00:00:00
수정
1997.03.27 00:00:00
이종석 기자
◎경력 14년… 수년간 10위권 넘나든 베테랑/경조사 챙기기 등 안방파고들기 전략 결실보험업계 최초로 연간 4억원을 넘는 고소득 생활설계사가 탄생,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동아생명 영동영업국 현대영업소의 이명혜 조직장(55). 이씨는 작년 한해 4억1천6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전국 45만 설계사 가운데 소득 1위를 차지했다. 설계사의 연 소득이 4억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삼성생명 신정재 설계사의 소득(95년)이 3억4천9백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씨는 내달 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동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여왕상」을 받는다.
이씨는 지난 93년에도 3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올려 동아 연도대상 여왕상을 받은데 이어 95년 업계 3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수년간 꾸준히 10위권을 넘나든 경력 14년째의 베테랑.
이씨가 보험설계사로 첫발을 디딘 해는 지난 84년. 동아생명 현대영업소장을 맡고 있던 여고동창생의 끈질긴 권유로 전업주부를 끝내고 보험업계에 투신했다.
이후 자유업인 이 직종에 매력을 느끼면서 고객의 각종 경조사를 필수적으로 챙기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가정 소사까지 일일이 챙겨가며 「안방파고들기」에 주력, 고정고객을 무려 2백50여명으로 늘려왔다.
이씨는 『계약을 따내기에 앞서 진실되고 따뜻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접근, 철저하게 재테크 전략을 설계해준 것이 결실을 본 것 같다』면서 『그러나 조직장으로서 아직까지 설계사를 많이 증원하지 못한 약점이 있다』며 겸손해 했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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