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오피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18일 ‘유플러스 그룹웨어’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중소기업 모바일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플러스 그룹웨어는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태블릿PC인 갤럭시탭에서도 쓸 수 있다. 유플러스 그룹웨어는 기업들의 문서나 첨부파일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다운로드 방식보다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또 위젯을 통해 로그인 없이 새 메일이나 결재,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유선 그룹웨어는 1,500여 기업에서 5만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모바일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들의 최첨단 모바일 업무환경이 보다 쉽게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오피스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모든 신청자에게 스마트폰ㆍ갤럭시탭을 할인 판매하고 전자세금계산서ㆍ웹팩스ㆍ메시징 솔루션 이용료도 최대 3개월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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