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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2社 공모주 청약

건강식품 전문社 첫등록 이번주에는 건강보조 식품업체인 렉스진바이오텍과 하이닉스에서 분사된 스마트카드 SW업체인 하이스마텍이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각각 7~8일, 6~7일 실시할 예정이다. 모두 주간사인 우리증권과 미래에셋이 청약 인수단 없이 단독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하이스마텍의 경우 18만주를 초과배정 옵션으로 설정, 주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들의 부담이 줄 수 있다. 초과배정 옵션이란 일단 공모물량 이외에 추가로 청약자에게 판 후 주가가 하락해 시장조성에 들어갈 경우 시장에서 매수하거나, 주가가 상승할 경우에는 회사가 추가로 공모가 기준으로 발행해 충당케 하는 제도다. ◇렉스진바이오텍()=건강식품 제조전문 회사(대표 권석형)로 국내에서 처음 등록되는 회사다. 매출액이 지난 99년 46억원, 2000년 78억원, 2001년 139억원으로 해마다 70% 가량 성장했으며 순이익도 각각 2억5,000만원, 7억9,000만원, 30억4,000만원으로 3배이상 급증세를 보였다. 올해는 239억원 매출에 4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만달러 규모를 해외에 수출했으며 금년에는 베트남, 일본, 미얀마, 남미 등으로 100만달러 어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건강식품시장은 선진국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산업. 권석형 사장은 "약은 최후수단으로 쓰이면서도 부작용이 생기지만 건강식품은 부작용이 없고 성인병을 예방시켜 주는 데다 최후수단인 약과 함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선진국처럼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약에서 건강식품으로 시장의 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매년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히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펼치고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저가정책을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건강식품회사는 굳이 받을 의무가 없는 식품 GMP(Good Manufacture Practice)를 자발적으로 받았으며 제조 공장에는 0.5 마이크로미터 입자를 98%까지 걸러낸 맑은 공기를 공급할 정도로 청정문제에 신경쓰고 있다. '모네타카드'로 매출 급증 ◇하이스마텍()=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의 IC카드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회사(대표 김정수)로 스마트카드 칩 운영체계(COS) 개발과 스마트카드 시스템 구축을 하는 업체다. 특히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존의 마그네틱 형태의 신용카드를 IC칩 기반의 신용카드로 전환하는 사업과 현재 선불ㆍ교통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IC칩 기반의 전자화폐시장을 타깃으로 기존의 현금시장을 대체하는데 사업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지난 99년과 2000년에 각각 11억2,000만원, 41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11월부터 SK텔레콤과 비자카드사가 주축이 돼 발급한 모바일 결제와 전자화폐기능 등을 가진 신용카드 '모네타카드'를 판매하면서 스마트카드 및 관련 발급 시스템 매출이 급증해 지난해 88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이 지난 상반기 기준으로 370.52%, 259.53%, 부채율은 26.0%로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5월에는 금융결제원의 주도로 추진된 전자화폐 관련 규격인 K-Cash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고 10월에는 세계에서 10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비자인터내셔널로부터 EMV(VSDC)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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