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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명박 선택해 달라"

무안서 첫 지원유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0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이명박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소극적 유세에 그칠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이같이 강조했다. 대선후보들은 17대 대통령 선거를 19일 앞둔 이날 전국에서 유세대결을 벌이며 바닥 표심 잡기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은 대선후보들은 이번주 말을 초반 판세를 좌우할 고비로 보고 조직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BBK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각 후보진영은 날카롭게 대립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이날 순차적으로 여성정책 토론회에 여성공약을 제시한 데 이어 각각 제주ㆍ경남과 서울에서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도 나흘째 서울에 머물면서 표밭을 다졌으며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20만원 수준의 기초장애연금 지급 등 복지정책 공약을 내놓았다. 여성정책토론회에서 이명박 후보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를 도입, 여성 근로자의 보육과 임신ㆍ출산을 배려하는 기업에 혜택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정동영 후보는 “여성도 아기를 낳고 휴가를 다녀오면 호봉가산제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병호 의원이 이날 곽성문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을 탈당, 이회창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정진석 국민중심당 의원도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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