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삼성전자는 개막 첫날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플랫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듀얼코어 CPU와 비디오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전자 공공 디스플레이 전용 플랫폼으로 제품 설치가 쉽고 운영이 간편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공개해 파트너사들이 최적화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디지털 사이니지, UHD 초고해상도 비디오월,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95인치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와 투명디스플레이 등 특화된 제품을 활용해 고급 매장, 야외 쇼케이스, 공항, 학교, 식당, 콜센터, 병원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체험 전시장도 마련했다.
더불어 호텔ㆍ헬스케어ㆍ크루즈 등의 시장에 최적화된 호텔 TV와 호텔 정보 제공 솔루션도 공개한다.
김정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관람객들이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했다"며 "초대형 95형을 비롯해 UHD 초고해상도 비디오월 솔루션 등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제품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5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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