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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이번엔 오과금 논란

블리자드의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인 ‘디아블로3’가 접속장애에 이어 PC방 오과금 문제로 도마위에 올랐다.

10일 전국 PC방 업주들의 모임인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서비스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디아블로3의 과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접속 시도 중인 PC나 배틀넷 점검 중인 PC는 물론 꺼져있는 PC에도 이용요금이 부과돼 업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조합 측은 블리자드코리아에 공문을 보내 이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PC방 업주들은 디아블로3이용 PC에 대해 시간당 255원의 이용료를 블리자드에 지급하고 있다.

최승재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서비스조합 이사장은 “블리자드코리아 측은 오과금 규모와 원인 및 해결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보상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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