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네패스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자회사 네패스PTE를 대만 PTI에 매각한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며 “적자 자회사의 매각으로 올해 강한 실적 회복과 함께 재무건전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네패스PTE에 대한 자금지원 부담이 해소되고 연대보증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건전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으로 발생되는 비용은 지난 4·4분기 실적에 이미 반영되어 향후 추가적인 비용은 전혀 없다”며 “매각조건이 좋아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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