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워치 어베인의 럭셔리 에디션... 140만원 상당
-23K 도금에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의 IFA(국제가전박람회) 개막에 앞서 ‘LG 워치 어베인 럭스’를 1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 2015)에서 내놓은 ‘LG 워치 어베인’이 업데이트된 것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1,200달러(약 140만원)다.
가격이 높은 데는 고급 디자인이 한몫했다. 전문 세공인들이 약 50단계의 공정을 거친 데다가 23K 금을 시계 몸체에 입히고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을 사용했다. 여기에 은은한 광택이 나는 고급 원목 케이스 포장까지 더했다.
이번 제품도 세계 최초로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LG G워치 R’에 이어 일반 시계 모양과 흡사한 원형 디자인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고유 시리얼 번호를 새겨 500개만 한정판으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제품은 10월 말부터 미국 유명 쥬얼리 체인인 ‘리즈 주얼러스(REEDS Jewelers)’를 통해 판매한다. 리즈 주얼러스는 9월 말부터 공식 사이트(www.REEDS.com)와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 측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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