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상품] 한국투자증권 '한국 월드와이드 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 펀드'

중국, 홍콩, 대만 등 범중화권 국가에 분산투자

[웰빙상품] 한국투자증권 '한국 월드와이드 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 펀드'

중국, 홍콩, 대만 등 범중화권 국가에 분산투자

박해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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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틈새시장을 넘어 세계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서면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2007년 상반기 GDP 성장률이 11%를 넘는 등 펀더멘털 면에서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상하이 세계 엑스포 및 광저우 아시아게임 등 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형 이벤트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중국시장의 성장세는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한국월드와이드 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펀드’는 이 같은 전망을 반영, 홍콩ㆍ대만 등 범중국 경제권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세부적으로는 중국본토(차이나 AㆍB)를 비롯해 홍콩(H주식, 레드칩, 항셍 등), 대만의 우량주식을 주된 투자대상을 삼고 있다.

이 상품 운용을 담당하는 한국운용은 현지의 상황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자산운용 본부를 한국증권 홍콩법인 내 신설했고 중국 및 아시아시장의 운용경험이 풍부한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6명을 새로 영입했다.

특히 펀드운용 책임자인 알버트 응 (Albert NG)홍콩자산운용 CIO는 국내 투자자를 위한 중국시장 투자전망 세미나를 한국증권 영업점을 통해 진행한 바 있다.

이 펀드의 벤치마크는 MSCI China Index이며 중국관련 주식에 60%이상 투자하여 운용된다. 외화자산의 50%이상은 펀드 내에서 환헷지가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상품 담당자는 “일반적인 홍콩H주식 펀드들에 비해 월등히 넓은 투자영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각 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정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펀드운용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증권 영업점과 한국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내 온라인 펀드백화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8/01/03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