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만에…'초대박' 터진 모바일 게임
컴투스 신작 모바일 게임 히어로즈워 돌풍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컴투스의 신작 모바일 게임 '히어로즈워'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타이니팜'에 이어 또 다른 히트작 발굴에 성공했다.
18일 컴투스는 지난 6일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히어로즈워가 출시 4일 만에 무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7일 일간 기준 최고 매출 앱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된 지 2주 만에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히어로즈워는 다양한 영웅들로 팀을 구성해 전투를 진행하는 아케이드 액션 게임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한 다운로드가 120만건을 돌파하면서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유저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히어로즈워는 지난해 상반기 컴투스의 급성장을 주도했던 타이니팜 이후 컴투스의 최고 월 매출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5위 안에 들 경우 일평균 매출액이 1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 상황만 유지돼도 히어로즈워는 최소 월 매출 30억원 이상이 무난할 것으로 분석된다.
히어로즈워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15명의 영웅 캐릭터가 나와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손쉬운 플레이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카카오톡 지인들과 게임 내에서 협력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등 소셜 기능이 첨가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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