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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3일 모스크바 임페라토르스키 요트 클럽에서 SUHD TV 출시행사를 열고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탈 기술로 탁월한 화질을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커브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SUHD TV를 앞세웠다. 이날 출시 행사에는 러시아 유명 예술가 ‘안드레이 바르테네브(Andrey Bartenev)’가 특별히 기획한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제품의 뛰어난 화질과 디자인 특징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삼성전자는 SUHD TV를 앞세워 지난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UHD TV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러시아 UHD TV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올 1분기에도 47.2%(GfK 금액 기준)의 시장 점유율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를 시작으로 모스크바를 포함해 상트페테르부르크부터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전국 주요 도시 플래그십 매장에서 SUHD TV 동시 판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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