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전망된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 불일치, 뱅가드펀드 환매, 엔화 약세가 완화되며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3개월 정도 기간 동안 안도랠리에만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경기가 아니라 통화정책”이라며 “글로벌 경제가 저 성장세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돈의 심리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환율에 대해서는 큰 그림에 대한 판단을 미뤄두고 하반기에만 초점을 맞추면 3∙4분에는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구매력, 물가, 환율을 모두 고려해 보았을 때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판단은 비중확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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