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서비스업은 소상공인의 창업 비중이 높고 규모가 영세한 158개 업종으로 운수업, 숙박업, 부동산·임대, 교육서비스, 예술·스포츠·여가 등이 해당된다.
이번 결정은 동반위의 2단계 서비스업 확대방안에 따른 것이다. 동반위는 지난해 7월 제17차 회의에서 음식점과 소매업 등 생계형 의존도가 높은 서비스업을 우선 검토하고 추후 기타 서비스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소모성 자재구매대행(MRO)을 포함한 도매업은 이번 확대방안에서 제외하되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적합업종 지정에 필요한 연구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동반위는 이날 동반성장지수 체감도조사 평가체계도 개편했다. 제조와 유통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제조·건설·정보서비스·도소매·식품 등 5개 업종으로 세분화하고 업종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문항을 보완했다. 또 2차 협력사의 체감도조사 비중을 5%에서 10%로 늘리고 설문항목도 5개에서 10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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