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에 삼성에버랜드 3010억 출자

삼성에버랜드가 삼성그룹의 바이오 의약부문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3,010억원을 출자한다.

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1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분할출자를 결의했다. 에버랜드는 올 2월과 8월, 내년 2월과 8월 등 총 4차례로 나눠 3,0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 1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3,010억원 규모의 출자를 의결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동 최대 주주로 각각 41.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출자금을 인천 송도 캠퍼스의 제2공장 건설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1만5,000리터급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10기를 갖추게 될 2공장은 내년 완공해 오는 2016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1공장(3만리터 규모)을 포함해 배양액 18만리터 규모의 설비를 갖추면 전세계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기업(CMO) 설비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2011년 바이오 의약부문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