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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12개 금고 간판색상-서체 통일
입력2002-02-13 00:00:00
수정
2002.02.13 00:00:00
인천, 경기지역 12개 신용금고들이 오는 3월 저축은행 전환을 계기로 간판 색상과 서체를 통일한다.
신용금고 인천, 경기지구협의회(의장 이영희 금화금고 사장)는 최근 사장단 모임을 갖고 간판색상을 녹색바탕에 흰색글자체로 통일하기로 했다.
간판 및 서체를 통일하기로 한 금고는 인천지역의 경인ㆍ금화ㆍ인천ㆍ제일 등과 경기지역의 남양ㆍ안국ㆍ한진ㆍ평택ㆍ이천ㆍ삼정ㆍ한남ㆍ신한 등 총12곳이다.
이영희 금화금고 사장은 "간판색상 및 서체를 통일함으로써 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업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결정하게 됐으며 향후 참가금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호가 저축은행으로 바뀌지만 신용금고 사장들은 '은행장'호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신용금고연합회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뀌더라도 금고 사장들의 대외 명칭은 '대표이사'로 사용하라는 지도공문을 최근 보내왔다"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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