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T, 고객과 통하다] 모바일서 TV보다가 곧바로 상품 주문까지… N스크린 양방향 서비스 박차

티브로드 앱은 지역뉴스와 지역채널 편성표, 지역 채널 프로그램 다시보기 VOD 등 티브로드 가입자의 지역에 맞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티브로드 앱에 셋톱박스를 등록하면 현재 가정에서 시청하고 있는 채널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티브로드

케이블TV 업체들이 이동통신사의 모바일TV 서비스 확대전략에 맞서 N스크린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블TV 방송 콘텐츠의 모바일 서비스는 물론 양방향성을 활용한 스마트 기능을 강화하면 소비자들을 눈길을 사로 잡으려는 것이다.

티브로드는 지난해부터 티브로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티브로드가 자체 제작한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역뉴스와 지역채널 편성표, 지역채널 프로그램 다시보기 주문형비디오(VOD) 등 티브로드 가입자의 지역에 맞춘 정보와 서비스를 지원한다. 티브로드 앱에 셋톱박스를 등록하면 현재 가정에서 시청하고 있는 채널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티브로드는 모바일의 양방향 서비스를 접목한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편성해 고객층을 넓혀가는 중이다. 예를 들어 시청자가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를 TV로 보다가 해당 시장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을 때 리모콘의 붉은색 버튼을 누른다. 곧바로 해당 시장소개와 시장위치, 특산품 소개, 맛집 소개, 모바일 앱 다운로드 등의 기능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마음에 드는 특산물 매장을 선택한 후 녹색 버튼을 누르면 주문 페이지로 이동해 판매자에게 연락처가 전송된다.

현대HCN가 판도라TV와 합작해 설립한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는 현재 260여개 채널을 무료로 제공한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할 필요가 없고, 총 사용자 수는 300만명에 달한다. 에브리온TV는 방송 프로그램을 다양한 기기에서 끊김 없이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홈쇼핑 채널을 통한 모바일 전자상거래 기능이 강화됐다. 시청자는 에브리온TV에서 홈쇼핑 채널을 보다 바로 주문 전화로 연결되는 다이렉트 콜 기능과 에블리온TV 시청자만을 위한 특가 쿠폰, 모바일 전자상거래 기능이 주어져 사용하기 손쉽다. 에브리온TV는 모바일과 PC뿐만 아니라, 셋톱박스와 삼성 스마트TV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LG 스마트TV용 앱을 개발 중이다.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은 200여개의 실시간 TV채널과 13만편의 VOD를 모든 모바일 환경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지상파와 인기 케이블 채널, 음악채널, 스포츠채널, 다큐채널 등 30여개 주요 채널을 풀(Full) HD급으로 제공되고, 대상 채널을 5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N스크린 서비스 중 유일하게 지상파 3사와 tvN 등 인기 케이블 채널을 모두 제공해 인기다.

티빙은 올 연말까지 전면적인 서비스 개편을 진행해 가장 이용하기 쉬운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티빙의 영역을 단순히 모바일과 인터넷 서비스 등으로 한정 짓지 않고, 스마트케이블TV와 스마트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