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6일 각 운용본부 별 리서치부문을 통합한 ‘알파 운용본부’를 신설하는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알파 운용본부’는 기존에 주식ㆍ채권ㆍ퀸트 등 각 부문이 별도로 리서치를 운영함으로써 투자아이디어가 통합되지 못하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각 부문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취합해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알파(a) 수익률을 내자는 의미로 본부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운용본부’를 신설했으며 주식운용 1본부와 2본부는 하나로 통합했다.
오창균 우리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개편을 통해 하반기 영업과 마케팅 부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수탁고 증대에도 노력하는 등 2015년 국내 3대 자산운용사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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