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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BSI 두달연속 최고치 경신

벤처기업의 4월 경기실적이 3월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벤처기업협회 산하 벤처기업연구원은 4월 벤처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8포인트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 수치다. 벤처기업BSI는 3월에도 117포인트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국내 경영여건이 전월 대비 6포인트, 국외 여건은 3포인트 올라 각각 105와 111포인트를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내수는 117포인트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해외 수출은 1포인트 하락한 102에 머물렀다. 5월 경기전망지수는 140포인트로 벤처기업들이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순 벤처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소비 등 국내 경기회복 신호들이 가시화되면서 수익성과 고용 등 기업들의 경기실적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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