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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중국 정보통신 전시회' 참가
입력2005-10-17 12:41:09
수정
2005.10.17 12:41:09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18-22일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규모 정보통신 전시회 'PT/와이어리스 2005'에 참가, 휴대전화와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PT/와이어리스'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노키아, 모토로라 등 세계 4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14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블루블랙폰Ⅱ를 비롯해 700만화소 카메라폰, 초슬림폰, 슬라이드형 가로화면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가로본능 위성DMB폰(B250) 등을 출품한다.
LG전자도 위성DMB폰, 글로벌 로밍폰, 3세대(3G)폰, 초슬림500만 화소 터닝 디카폰, 3차원(3D) 게임폰, MP3폰 등 60여종의 휴대전화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와이브로(휴대인터넷)와 HSDPA(High-Speed Downlink Packet Access: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를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TD-SCDMA(시분할연동코드분할다중접속)폰을 이용해 일반인들 대상으로 실시간 동영상 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시연한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G 통신기술인 TD-SCDMA 시연을 일반인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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