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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중앙대의료원, 베트남에 ‘의료 한류’ 심는다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는 19일 베트남 꽝남성 현지에서 중앙대의료원과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Q-헬스 사업자로 선정돼 베트남 꽝남성 중앙종합병원, 후에의과대학ㆍ병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Q-헬스 사업은 한국 정부의 무상원조 사업으로 건립돼 이날 개원한 베트남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을 거점으로 베트남 중부지역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사업비는 54억원 규모이며 올해 8월부터 5년간 진행된다.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은 꽝남성 중앙종합병원의 의료와 행정 분야에 자문을 맡게 되며 중앙대의료원은 의료진 및 지원인력을 파견하고 국내에 별도 전담 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후에의과대학과는 향후 인력 교류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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