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동양네트웍스의 합병으로 인해 상장된 주식 480만여주(11.6%)가 1일 매각제한에서 풀린다. 이번에 보호예수에서 풀리는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11.6%에 해당한다.
대한해운 주식 27만여주(2.5%)도 7일, 남광토건 주식 656만여주(85%)도 15일 각각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해운과 남광토건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뒤 풀려나는 것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나노스(178만여주ㆍ2일), 옴니시스템(73만여주ㆍ5일), KG이티에스(360만주ㆍ24일), 케이맥(22만여주ㆍ26일), 에스지에이(85만여주ㆍ28일), 링네트(25만여주ㆍ29일)가 보호예수에서 풀려 매매할 수 있게 된다.
보호예수는 기업공개(IPO), 법정관리 등으로 내부자와 대주주가 불공정 차익을 거두지 못하도록 해당 주식의 매매를 일정기간 제한하는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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