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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센토백화점 인수/285억에… 강북상권 진출 거점 확보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센토백화점을 인수, 본격적인 유통사업 확대에 나선다.이랜드는 18일 법원 경매를 통해 지난 94년 8월 부도이후 채권단이 관리해온 센토백화점을 2백85억원에 낙찰받아 인수자로 결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천호동, 시흥, 당산등 서울 3개지역에 백화점식 디스카운트 매장인 「2001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는 이번 센토백화점을 인수함에 따라 강북 주요상권에 진출할 수 있는 유통망을 마련하게 됐다. 이랜드는 특히 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유통사업 전담 별도법인인 (주)한세개발을 통해 향후 백화점 사업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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