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는 16일 결식학생 및 이주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모은 성금 약 4억3,000만원을 거제시에 전달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14일부터 2월1일까지 사내방송과 인트라넷 등을 통해 1인당 5,000원 이상을 기부하는 '아이 러브 펀드(I LOVE FUND)' 캠페인을 펼쳐 성금을 모았으며 약정금액은 1년간 매월 참여한 사원들의 급여에서 공제된다. 성금 중 3억2,000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31개 학교의 결식학생을 위해 사용되고 1억1,000만원은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의 고향 방문이나 가족 초청 등 행사 비용으로 쓰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