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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카네기멜론大 제휴
입력2004-11-18 17:01:26
수정
2004.11.18 17:01:26
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세계적인 정보보호 기술력을 보유한 카네기멜론 대학이 차세대 정보보호 기술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 12월부터 차세대 침해사고 예측 및 대응기술 연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위해 미국(CMU)과 한국(KISA)에 각각 ‘사이랩 코리아(CyLab Korea)’ 연구소를 운영키로 했다. 사이랩은 사이버 공격 대응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 정부 및 주요 IT(정보기술) 기업이 재원을 출연해 지난해 10월 카네기 멜론 대학내에 구축한 정보보호 기술개발ㆍ연구 조직이다.
미국 소재 연구소에는 한국측 연구원을 포함한 총 20명의 연구원이 상주하며 정보보호 관련 주요 기술을 연구ㆍ개발하고 한국 소재 연구소에는 KISA연구원들이 중심이 돼 개발 기술의 국내환경 테스트, 정보보호 관련 업체로의 기술 이전, 국내 연구 과제와의 연계 작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KISA는 또 카네기멜론 대학이 보유중인 총 58건의 지적재산권을 공유하고 특허 출원물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별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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