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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업계 새로운 성장 모멘텀 필요"
입력2005-11-20 14:18:04
수정
2005.11.20 14:18:04
국내신용카드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장윤석 사장은 지난 18일 제주의 한 호텔에서열린 미디어 워크숍에서 '신용카드업의 어제.오늘과 내일-혁신의 역사'라는 제목의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장 사장은 국내 신용카드업계의 매출취급고가 1998년 64조원에서 2002년에는 623조원에 이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급성장을 이뤘으나 2004년에는 2002년의 절반 수준인 358조원까지 떨어지는 등 시장규모가 급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 카드업계에 성공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강조하고 마스타카드가 내놓은 비접촉식 카드인 '페이패스'와 '월드 캐시' 등을 혁신상품의 사례로 제시했다.
장 사장은 이어 카드업계의 주요 흐름으로 비접촉식 카드의 국제화와 표준화 등새로운 결제수단의 등장과 직불카드 시장의 성장을 꼽았다.
마스타카드에 따르면 국내 서명형 직불카드인 체크카드의 월 이용건수는 올해 1월 1만272건에서 8월에는 1만9천506건에 이르렀으며 월이용액은 1월 4천420억원에서8월에는 7천260억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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