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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 IT전시회 'Telexpo 2006' 개막
입력2006-03-08 09:02:26
수정
2006.03.08 09:02:26
중남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텔렉스포(Telexpo) 2006'이 7일 낮(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엑스포 센터 노르테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 휴대전화 빅3가참가해 지상파 DMB폰 등 첨단 정보통신제품을 선보여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계열은 기업과 제품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100~130여평 규모의 독립 부스를 설치해 전시회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참가업체 가운데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의 주관으로 국내 IT 관련 7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공동부스가 설치돼 차별화된 기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브라질 시장이 중남미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41%를 차지하는 역내 최대 시장이자 세계 5대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IT 강국 이미지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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