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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 美KBR 직원·유럽기자와 함께 억류중"
입력2004-06-21 15:08:00
수정
2004.06.21 15:08:00
이라크 저항세력에 의해 납치된 가나무역직원 김선일씨가 미국 회사 핼리버튼 계열의 KBR 소속인 제3국인 직원 여러명과 함께 납치돼 팔루자 지역에 억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가나무역 김춘호 사장이 21일 밝혔다.
현재 이라크 북부 모술에 머물고 있는 김 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단독 전화인터뷰에서 그같이 말하고 김씨가 억류돼 있는 곳에는 유럽 기자 및 일부 경호업체 직원 10여명도 함께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바그다드=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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