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3개월동안(5월1일∼7월19일) 액상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14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액상차가 전체 차 관련 음료(액상차, 아이스커피, 아이스 티)중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 8.7%에서 올해 23.7%까지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아이스티, 아이스커피의 매출은 각각 29.0%, 15.5% 감소했다.
액상차가 때아닌 인기를 누리는 것은 탄산수나 생수에 자몽, 레몬, 유자 등 과즙 액상차를 넣어 에이드를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과일 청으로 만들어진 액상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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