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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프레임 생산 중기 위탁/삼성항공,아주엑심과 협력계약 체결
입력1997-03-14 00:00:00
수정
1997.03.14 00:00:00
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은 반도체의 핵심부품인 리드프레임사업을 국내중소기업과 협력해 상호보완체제를 유지하기로했다.삼성항공은 13일 경기도 시흥소재 아주엑심(대표 박주천)과 리드프레임생산에 상호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삼성항공은 아주엑심에 에칭리드프레임을 위탁생산하는 동시에 올해말부터 위탁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생산및 품질관리등의 전반적인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대상품목과 업체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리드프레임이란 반도체칩을 올려놓아 외부회로와 연결하는 기능을 하는 반도체부품으로 현재 6천6백억원에 이르는 시장 가운데 절반가량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이번 중소기업과의 협력으로 영업력에 비해 부족한 생산력을 보완하고 아주엑심은 생산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서로 시너지효과와 연간 수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태 삼성항공 리드프레임사업담당이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전략적제휴를 통해 외국업체로부터 국내시장을 보호하고 국내업체간 상호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생산을 중소기업에 위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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