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3%(12.76포인트) 오른 2,043.8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군사훈련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선별적 공습을 개시했지만 투지심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현대증권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러시와의 교역량이 많지 않아 영향력이 제한적이며 이라크 사태 역시 아직 장기화되지 않았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6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3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은행, 증권 등이 1% 넘게 오르며 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28%오르며 5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2.38%), 현대차(005380)(1.09%) 등도 강세다.
반면 SK텔레콤(017670)(-2.24%), KT&G(-1.70%), LG화학(-0.5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8%(3.69포인트) 오른 547.93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3원 내린 1,028.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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