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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제적 부가가치 5,421억/삼성전자 경영효율성 최고

◎대우경제연 12월법인 분석/순익상위 10개기업 부가가치 총 9,079억 전년보다 10% 줄어12월 결산 상장법인중 삼성전자가 경영을 가장 효율적으로 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대우경제연구소가 12월 결산법인중 상반기 이익을 가장 많이 올린 상위 10개 기업들의 경영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총 경제적 부가가치(EVA:Economic Value Added)는 9천7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조1백13억원에 비해 10.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VA란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에서 자본 조달비용과 세금을 제외한 것으로 경영활동에 투입된 자본의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조사대상 기업들의 상반기 전체 순이익 규모는 1조3천8백21억원으로 전년의 1조6천2백96억원에 비해 15.2%가 감소, 투입된 자본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EVA의 감소폭이 순이익 감소폭보다 작았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순이익 1천2백32억원으로 3위였으나 EVA로는 5천4백21억원의 부가가치를 올려 가장 효율적인 경영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포항종합제철은 순이익 5천4백32억원으로 1위였으나 EVA로는 4천45억원의 부가가치를 올려 2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전은 순이익 1천1백5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으나 EVA로는 6천1백39억원이 적자인 것으로 나타나 비효율적인 경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SK텔레콤, LG전자, 유공, 쌍용정유, 세원, 대우등은 EVA가 전년보다 높아져 자본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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